🍜 일본 외식 산업이 2025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넘어 39개월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2월 기준 전년 대비 6.0%, 3월에는 7.0%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죠. 특히 인바운드 관광객의 급증으로 외식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일본 외식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외식 매출에서 인바운드 소비 비중은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7%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일본 외식주들의 성장 모멘텀이 되고 있습니다.
📊 이 글에서는 일본 외식 관련주 상위 10개 기업을 시가총액 순으로 살펴보고, 각 기업의 최근 실적과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또한 최근 3개월간의 뉴스가 주가에 미친 영향과 함께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 일본 외식 관련주 상위 10개 개요
일본 외식 산업은 2025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32.1조 엔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는 상위 10개 일본 외식 관련주의 시가총액과 주요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순위 | 기업명 | 종목코드 | 시가총액(억 엔) | 주요 사업 |
---|---|---|---|---|
1 | 젠쇼홀딩스(ゼンショーホールディングス) | 7550 | 13,984 | 규동 체인 '스키야' 운영, 다양한 외식 브랜드 보유 |
2 | 일본맥도날드(日本マクドナルドホールディングス) | 2702 | 7,990 |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일본 법인 |
3 | 스카이라쿠(すかいらーくホールディングス) | 3197 | 6,612 |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운영 |
4 | FOOD & LIFE COMPANIES | 3563 | 6,216 | 회전초밥 체인 운영, 해외 진출 활발 |
5 | 토리도루(トリドールホールディングス) | 3397 | 3,788 | 우동 체인 '마루가메제면' 등 운영 |
6 | 크리에이트 레스토랑츠(クリエイト・レストランツ・ホールディングス) | 3387 | 2,924 | 입지별 맞춤형 레스토랑 및 푸드코트 운영 |
7 | 사이제리야(サイゼリヤ) | 7581 | 2,469 | 저가격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 |
8 | 오쇼푸드서비스(王将フードサービス) | 9936 | 2,252 | 중화요리 체인점 운영 |
9 | 요시노야(吉野家ホールディングス) | 9861 | 2,037 | 규동 체인 및 우동점 운영 |
10 | 코로와이드(コロワイド) | 7616 | 1,882 | 다양한 업태의 레스토랑 운영 |
이제 상위 5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최근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상위 5개 일본 외식 관련주 심층 분석
1. 젠쇼홀딩스(7550) - 일본 외식 산업의 절대 강자
젠쇼홀딩스는 일본 외식 관련주 중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스키야'라는 규동 체인으로 유명합니다. 2024년 3월기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9,657억 엔, 순이익은 2.3배 증가한 306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3월기에는 매출액 1조 800억 엔(11.8% 증가), 순이익 370억 엔(20.5% 증가)을 전망하고 있어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젠쇼홀딩스는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점포 확장과 M&A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3분기 말 기준 15,370개의 매장(FC 8,405개 포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리아 인수, 독일 스시 체인 'Sushi Circle Gastronomie', 북미·영국의 테이크아웃 초밥 체인 'Snow Fox' 등을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 일본맥도날드(2702) - 37분기 연속 성장 중인 패스트푸드 대표주
일본맥도날드는 2024년 12월기 매출액 4,054억 엔(전년 대비 6.1% 증가), 영업이익 480억 엔(17.5%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점 매출이 5.0% 증가하며 37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에 약 2,988개 매장을 운영하며, 시스템와이드세일즈(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을 합한 총매출)는 8,291억 엔을 달성했습니다.
일본 외식주 중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일본맥도날드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11.8%(전년 대비 1.1%p 상승)로 개선했습니다. 모바일 주문, 배달 서비스 확대,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3. 스카이라쿠(3197) -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 포트폴리오
스카이라쿠는 '가스토', '바미얀', '조나단' 등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는 일본 외식 관련주입니다. 2025년 12월기에는 순이익 6%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 환경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5년에도 인플레 환경이 지속되어 112억 엔의 비용 증가를 예상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과제입니다.
스카이라쿠는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폿 워크' 제도를 도입하여 아르바이트생이나 파트타임 직원이 여러 점포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방식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메뉴 개발과 생산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4. FOOD & LIFE COMPANIES(3563) - 회전초밥으로 급성장 중
FOOD & LIFE COMPANIES는 '스시로' 브랜드로 유명한 회전초밥 체인으로, 도심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 시가총액 6,216억 엔으로 일본 외식 관련주 중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회전초밥 시장은 인바운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또한 테이크아웃 메뉴 강화와 디지털 주문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외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토리도루(3397) - '마루가메제면'으로 국내외 확장 중
토리도루는 우동 체인 '마루가메제면'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5년 3월기 매출은 2,650억 엔(전년 대비 14.2% 증가), 영업이익 116억 엔(1.9% 증가)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017억 엔(17.1% 증가), 사업이익 140억 엔(21.1% 증가)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감익이 발생하여 최종 순이익은 3.9% 감소했습니다.
토리도루는 '마루가메제면' 외에도 '코나즈 커피', '즌도우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해외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최근 3개월 뉴스가 일본 외식 관련주에 미친 영향
최근 3개월간 일본 외식 관련주에 영향을 미친 주요 뉴스와 그 영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외식 산업 39개월 연속 성장
일본 외식 산업은 2025년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하며 3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3월에는 7.0% 증가하며 성장세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스는 일본 외식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젠쇼홀딩스와 일본맥도날드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엔화 강세의 영향
최근 엔화 강세로 인해 수입 식재료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원가 부담이 큰 일본 외식주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 식재료 비중이 높은 스카이라쿠, 코로와이드 등의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엔화 강세가 인바운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경우 부정적 영향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기술 도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일본 외식 관련주들이 IT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쿠의 '스폿 워크' 제도 도입, 젠쇼홀딩스의 자동 주문 시스템 확대, 코로와이드의 셀프 레지 도입 등의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가로 이어져 일본 외식주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M&A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젠쇼홀딩스의 해외 스시 체인 인수, 토리도루의 해외 사업 확장, 코로와이드의 중동 지역 진출 등 일본 외식 관련주들의 M&A와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스는 해당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젠쇼홀딩스는 적극적인 M&A 전략으로 일본 주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일본 외식 관련주 투자 전략
지금까지 살펴본 일본 외식 관련주의 현황과 최근 뉴스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1. 인바운드 수혜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회전초밥(FOOD & LIFE COMPANIES), 라멘(하이데이 니카), 규동(젠쇼홀딩스, 요시노야) 등의 업종이 유망합니다. 도심부 중심의 매장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들이 인바운드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2.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에 주목
인력 부족과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맥도날드, 젠쇼홀딩스 등은 모바일 주문, 자동화 시스템, AI 활용 등 디지털 기술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일본 외식주 중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3.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기업 선별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하는 전략입니다. 젠쇼홀딩스, 토리도루, FOOD & LIFE COMPANIES 등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일본 외식 관련주입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4. 주주우대 제도를 활용한 투자
일본 주식의 특징 중 하나인 주주우대 제도를 활용한 투자 전략도 고려할 만합니다. 크리에이트 레스토랑츠, 왕장푸드서비스 등 많은 일본 외식주들이 자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이나 할인 쿠폰을 주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배당 외에 추가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벨류에이션 대비 성장성 분석
PER, PBR 등의 벨류에이션 지표와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을 함께 분석하여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전략입니다. 현재 일본 외식 관련주 중 젠쇼홀딩스는 PER 36.8배로 다소 고평가된 상태이나, 20% 이상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어 PEG(PER ÷ 성장률)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반면, 코로와이드는 실적 회복 과정에 있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 결론: 일본 외식 관련주 투자의 핵심 포인트
일본 외식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39개월 이상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력과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테이크아웃 및 배달 확대 등의 트렌드가 일본 외식 관련주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일본 외식주 투자에서는 ① 인바운드 수혜 ② 디지털 전환 ③ 글로벌 확장성 ④ 비용 효율화 능력 ⑤ 주주환원 정책이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젠쇼홀딩스(7550), 일본맥도날드(2702), FOOD & LIFE COMPANIES(3563)가 특히 주목할 만한 투자 대상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일본 주식 투자 시 엔화 환율 변동,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 인력 부족 등의 리스크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의 엔화 강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